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을 역겹고 불편하게 보여주면서 느껴지는 극도의 카타르시스. 한석규가 이문식을 폭행하며 하는 대사는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인듯.
교외로 드라이브를 떠난 성악교수 영선과 제자 인정. 강가에 차를 세운 영선은 음흉한 속내를 드러내고 놀란 인정은 숲으로 도망친다. 그때, 영선 앞에 수상한 사내들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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