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양성에서 혈수인 사건이 일어나자 명나라 최고 비밀 수사기관 육선문이 조사에 착수한다. 명문 문파 청운각이 연루됐다는 정보를 입수한 육선문의 천재 수사관 팽우천은 청운각 내 갈등을 관찰하다가 선대 각주의 맏딸, 소의청을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