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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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의 소도시 카니발. 일단의 사람들이 불법 도박장으로 모여든다. 이들은 밥 조이 조직의 일원들로 오늘 벌어질 1500만달러의 거대한 마약거래를 덮칠 목적으로 도박장 윗층에 잠복중. 이 임무의 책임은 밥조이 조직의 중간보스인 클리프튼 샌티어. 결과에 따라서 그의 입지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을 정도로 중대한 사건을 맡고 있다. 주말에만 파트타임 보안관으로 일하는 퍼싱은 과거 베트남 참전 용사. 하지만 그의 생활은 온통 알콜로 얼룩져 있을 뿐이다. 총을 다룰 줄 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는 이 작은 마을의 보안관 대리역할을 할 수 있었고, 그에게는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없다. 퍼싱이 자신의 업무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던 순간, 주변에서는 엄청난 무차별 난사의 총성이 들려온다. 샌티어의 임무는 완벽하게 성공했고, 이를 목격한 퍼싱은 유일하게 자신을 도와온 파일럿, 부트의 도움으로 샌티어를 쫓아 캔사스 시티로 향한다. 1500만달러가 걸린 사업이 성공하자 밥조이는 샌티어에게 만족해한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쌓인 밥 조이는 샌티어의 독주를 경계한다는 의중을 보이지만, 경호원들의 총구는 곧 밥 조이를 향한다. 이것이 곧 샌티어식 인간관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