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전차
1시간 3분
다소곳한 소매치기 女와 치한으로 몰린 男의 황당유쾌 로맨스. 성실하고 너무나 소심한 샐러리맨 유지, 만원 전철 안에서 그를 유혹해 치한으로 몰아붙이는 소매치기 아스카. 아스카의 협박에 소매치기에 동조하고 강도까지 저지르는 유지는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아스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고지식한 자신과는 정반대로 엉뚱하기 그지없는 그녀에게 사정없이 휘둘리면서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들어, 그녀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그녀를 찾아나서는 일탈을 꾀한다. 연출가로서의 독선이 두드러졌던 에노모토 토시로 감독이 그의 작풍을 완전히 달리하며 만들어낸 달콤한 러브스토리. 가와모토 아키라라는 신인작가의 웰메이드 시나리오를 에노모토 감독이 최적의 영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각 등장인물의 심정을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해준다. 전 출연자의 조화로운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전개 그리고 그에 걸맞는 작품의 완성도는 보기 드문 수작을 탄생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제멋대로이지만 천성적으로 밝고 적극적인 여주인공 아스카 역의 아사다 마유는 핑크영화 첫 출연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연기를 펼친다. 그녀는 ‘월식가극단’의 연극배우 출신답게 전신을 사용한 커다란 움직임으로 일본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인 ‘기괴한 행동을 하는 여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다소곳한 소매치기 女와 치한으로 몰린 男의 황당유쾌 로맨스. 성실하고 너무나 소심한 샐러리맨 유지, 만원 전철 안에서 그를 유혹해 치한으로 몰아붙이는 소매치기 아스카. 아스카의 협박에 소매치기에 동조하고 강도까지 저지르는 유지는 약혼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아스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고지식한 자신과는 정반대로 엉뚱하기 그지없는 그녀에게 사정없이 휘둘리면서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들어, 그녀가 눈앞에서 사라지자 그녀를 찾아나서는 일탈을 꾀한다. 연출가로서의 독선이 두드러졌던 에노모토 토시로 감독이 그의 작풍을 완전히 달리하며 만들어낸 달콤한 러브스토리. 가와모토 아키라라는 신인작가의 웰메이드 시나리오를 에노모토 감독이 최적의 영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각 등장인물의 심정을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해준다. 전 출연자의 조화로운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전개 그리고 그에 걸맞는 작품의 완성도는 보기 드문 수작을 탄생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제멋대로이지만 천성적으로 밝고 적극적인 여주인공 아스카 역의 아사다 마유는 핑크영화 첫 출연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연기를 펼친다. 그녀는 ‘월식가극단’의 연극배우 출신답게 전신을 사용한 커다란 움직임으로 일본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인 ‘기괴한 행동을 하는 여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