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여신 에리스의 계략으로 평화의 책을 훔쳤다는 누명을 쓴 신밧드. 평화의 책을 수호하던 신밧드의 친구 프로테우스가 사형의 위기에 처하자, 그의 약혼녀 마리나와 신밧드가 함께 평화의 책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