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폭발 2 - 더블 익스플로우

ALL · 1999 · 1시간 34분
미술사학 박사 코스를 밟고 있는 리나 슈버트는 논문에 게재할 인터뷰 문제로 간간히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는 미술관의 관람객 가이드를 절친한 친구인 엘라에게 부탁한다. 리나 대신 컴퓨터 회사 임원 13명에게 17세기 그림을 설명하던 엘라는 엄청난 온도의 순간 폭발로 13명의 관람객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한편 사건을 맡은 피터 팬더 형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다가 리나와 가까워지고 그녀와 함께 폭탄에 대한 추적을 시작한다. 우선 폭탄의 성분을 알기 위해 화학자이자 미술품 애호가인 포싸를 찾아가 그 폭탄이 전구 속에 액체 수소를 채워 불을 켜는 순간 잠깐 동안의 고온 폭발로 주위의 모든 것을 없애는 초강력 폭탄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포싸가 자금난에 허덕이다가 자신이 소장하고 이는 브뤼켈의 그림을 팔려다가 가짜라는 판정을 받은 후 미술관의 교수들에게 진품 감정을 의뢰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에 경찰과 피터는 포싸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그의 동태를 감시한다. 그러나 얼마 후 또다시 미술관의 폭발로 교수와 그림이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리나는 그림으로 이루어진 협박편지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