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가말리 사람들

ALL · 평균 2.8 · 2017 · 2시간 12분
혼돈 속에 활기가 넘치는 남인도의 소도시 앙가말리의 사내, 페페의 일대기를 다룬다. 학창시절부터 지역의 힘 있는 갱을 동경하던 그는 친구들과 술, 담배를 하는 등 작은 사고들을 일으킨다. 하지만 운이 좋은 건지 머리가 좋은 건지 대학에 입학하고 곧 갱단을 조직한다. 젊음의 패기로 해결사 역할도 하고, 오랫동안 좋아했던 리키와의 연애도 시작한다. 어느 날 동료가 칼에 찔려 살해당하면서 죽음이 늘 곁에 있음을 깨닫고 망설였던 양돈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사업이 성공하여 축제, 결혼식, 영화, 맥주와 로맨스로 바쁘지만, 그들의 성공은 시기와 질투 그리고 더 큰 위기를 부르는데…. 리조 조세 펠리세리 감독은 전작들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강한 연출력을 보여주었으며, <앙가말리 사람들> 역시 갱스터 액션 무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축제 속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연출한 마지막 장면은 강력한 영화적 경험이다. (박성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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