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감방

19 · 평균 0.5 · 1998
교도소에 가기에는 경미한 죄를 저지른 여성이나 윤락여성, 사회 부적응자, 행려자 등을 모아 재교육하는 여성 재활 교육원을 사람들은 수용소 군도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곳에는 그런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고만 저지르는 문제아의 가족이 돈을 써서 입소시키거나 멀쩡한 사람을 행려자로 몰아 수용한 뒤 정부 보조금을 타내는 등 .비인간적인 행위가 비일비재하다. 이곳에 윤락행위를 하다 걸려 들어온 지수,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하다 잡혀 들어온 정희, 계모의 흉계에 의해 정신질환자로 몰려 억울하게 들어온 지연 등 각자의 개성이 강한 세 여자가 들어와 수용소 원장이나 남자 간수들에 의해 성 추행을 당하거나 인권을 짓밟히면서도 꿋꿋이 저항하면서 자유를 얻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