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각지를 여행하던 마르코는 몽고의 작은 왕국에 도착한다. 쌈국왕으로부터 환대를 받은 마르코는 쌈국왕의 딸을 소개받는다. 마르코는 공주에게 반해 하룻밤을 치루려 하지만 공주에게 거절당한다. 하지만 마르코는 공주의 고민을 듣고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후 둘은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확인한다. 왕은 마르코가 자신의 딸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에 그를 믿지 못하자 마르코는 쌈국왕에게 신비한 약을 지어준다. 약을 먹고 난 왕은 오랫동안 왕비와 즐기고 비로서 마르코를 신임하게 된다. 국왕은 마르코와 그의 친구 존에게 왕궁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도록 허락한다. 마르코와 존은 시녀들이 머무는 궁실에 가서 많은 미녀들과 쾌락을 나누는 등 궁전의 여인들과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게 된다. 어느날 사원에 한 여인이 자신에게 성에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소리를 들은 마르코 폴로는 그녀의 방에 몰래 들어가 그녀의 기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녀는 남자인형으로 변장한 마르코를 꿈속에서 신이 보내준 남자라고 생각한다. 한편 공주는 마르코를 잊지 못하고 계속 유혹을 하지만 쌈국왕은 둘이 만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자 마르코는 꾀를 내어 자신은 굉장한 마법을 지니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