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3

15 · 평균 1.9 · 1996 · 1시간 31분
전편에서 쿠미테의 챔피언이 되었던 알렉스 카르도(Alex Cardo: 다니엘 번하드트 분)는 또 다시 악당 두발리(Duvalier: 존 라이스-데이비스 분)에 무리에 의해 검은 음모에 휩싸인다. 그러나, 그의 청을 거절하자 두발리에는 대가로 스승 썬을 희생시키고 이에 알렉스는 자신의 명의와 스승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도 쿠미테의 우승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두발리에는 네스트라 불리우는 격투사를 알렉스 대신 쿠미테에 내세우고 그는 알렉스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상대가 된다. 한편 대회를 앞둔 알렉스는 썬의 형인 마카토를 찾아가 그의 지도를 받는다. 정신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 적을 섬멸하는 영적 성숙이 육체의 강인함에 우선한다는 순례자같은 진리의 경지에 다다른 알렉스는 드디어 구미테가 펼쳐지는 모레사로 돌아온다. 비스트(The Beast: 니콜라스 R. 올레슨 분)를 이용해 쿠미데에서 한판 크게 건지려는 두발리에의 야욕을 막기 위해, 억울하게 세상을 등지게 된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알렉스는 비스트를 막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격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