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19 · 평균 3.6 · 1991 · 1시간 45분
성 아드리 수도원에 한 여인이 들러온다. 그 여인은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지 "디셔"라는 비명을 지르며 깨곤한다. 그를 딱하게 여긴 수도원의 티모시 신부님은 일찌기 수도원에서 유년기를 보냈던 마이크 처치에게 그녀의 가족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여인과 처치와의 만남은 시작됐다.  어느날 신문 광고를 보고 골동품점을 한다는 최면술사, 매드슨이 나타나 그녀에게 최면을 걸어 신분을 알아내려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녀는 현생이 아닌 전생의 생활을 기억하게 되고 점점 더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로먼 스트리우스와 마가렛 스트라우스란 부부의 살인 사건에 대해 알게 되고 결국 그녀가 전생에 로먼에게 살해된 부인, 마가렛이라는 결과를 얻음과 함께 로먼이 바로 사립탐정인 마이크란 윤곽이 드러난다.  그런데 로먼이 마가렛을 죽였을리 없단 생각을 한 마이크는 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던 중 마가렛을 좋아했던 베이커 기자를 찾아 로먼이 범인이 아님을 알아내고 자신이 로먼이였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면술사 매드슨이 로먼의 자택에서 살던 가정부의 아들이고, 자기 어머니의 사랑을 로먼이 거부하게 만든 마가렛을 죽인 것도 바로 그였단 사실을 알아낸다. 그 사실을 여인에게 알리려던 마이크는 매드슨의 꾀임에 넘어가 그레이스(아만다)에게 총상을 입는다. 어머니마저 죽인 매드슨은 마가렛과 로먼을 해치려 하지만 실패하고 커다란 가위 조각품에 찔려 참혹한 운명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