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아틀란틱

ALL · 평균 2.9 · 1931 · 1시간 18분
대서양을 횡단해서 뉴욕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트랜스아틀란틱’호에 사건의 증인으로 경찰에 송환되었으나 이름을 숨긴 몬티 그리어, 평생을 렌즈를 깎아 모은 돈을 그래함 은행에 저금한 루돌프 크레이머와 그의 딸 주디, 은행 파산을 아내 케이에게 숨긴 헨리 그래함과 그의 애인 시그리드 등 다양한 이들이 승선한다. 항해 중 크레이머는 은행 파산 기사를 접하고 그래함을 만나러 그의 방에 들어가고 곧 총성이 들린다. 윌리엄 K. 하워드 감독의 긴장감 있는 연출과 제임스 왕 하우의 딥-포커스 촬영이 돋보이는 ‘프리 코드’ 범죄 영화로 재발견 되어야 할 작품이다. 조지 루카스 재단과 셀레스트 바르토스 보존 기금, 필름 재단의 후원으로 MoMA에서 디지털 복원한 버전으로 상영된다. (2019 한국영상자료원 - MoMA의 재발견 - <로지타>와 폭스사의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