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비트에 빠진 유럽

ALL · 평균 3.7 · 2013 · 1시간 16분
이 작품은 유럽 전역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번지고 있는 새로운 음악 장르인 칩뮤직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게임기의 내장 음원 칩으로 만든’ 칩뮤직을 유행시킨 장본인들은 닌텐도의 게임보이, NES, 아라티 ST, 아미가, 코모도어 64와 같은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를 이용해서, 어떻게 새로운 소리와 현대적인 박자와 혁신적인 음악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1980년대의 여가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기가 음악과 영상을 표현하는 도구로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많은 예술가가 보여주고 있다. 누구든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2014년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