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야경혼

ALL · 평균 2.1 · 1989
스스로 비범함을 자부하는 택시 운전 기사 아용은 우연하게 여기자 제인을 만나게 되어 그때부터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 이때부터 아용은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제인에게 접근을 시도하다 그녀를 위해 특종 기사를 찾아 주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그는 사건이 있는 장소만을 골라 다니면서 그녀에게 제보를 하여 제인은 동료들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뛰어난 현지보도는 커다란 호평을 얻게 된다. 하지만 항상 빅뉴스가 있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아용의 기사는 때때로 시시한 것에 그쳐 요구에 부합되지 않을 때도 있다. 게다가 그녀를 위해 사건을 꾸며내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반감만을 살뿐이다. 급기야는 아용은 제인을 위해 자신이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거짓임이 드러나 오히려 제인의 처지가 곤란하게 된다. 사실 진짜 범인이 제인을 노리는데 이를 눈치챈 아용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녀를 구해 내고 또한 아용을 사랑하고 있던 여인이 그를 구하기 위해 생명을 던진다. 이 일로 인해 아용은 진정한 사랑을 실감하고 제인을 포기하고 그를 사랑하는 여인에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