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ALL · 평균 3.8 · 1957 · 1시간 37분 · 드라마 · 이탈리아
수줍음 많고 소심한 성격의 젊은이(마르첼로 미스트로이안니 분)가 어느 날 밤 다리 위를 한가롭게 거닐다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마리아 쉘 분)을 만나게 된다. 젊은이는 여자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잃게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젊은이는 꿈속을 헤매듯 과거와 미래, 엇갈린 시점의 복잡한 환상 속을 헤매게 된다. 자신의 애인이 근처 호텔에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던 여자는 젊은이에게 변심한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줄 것을 부탁하고 젊은이는 여자의 부탁을 수락한다. 그러나 여자가 돌아간 뒤 젊은이는 여자가 준 편지를 찢어버리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