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 귀엽지만 엉뚱한 성녀님과 성실하지만 둔감한 목사님이 살고 있다. 성녀 세실리아의 응석을 과보호적으로 받아주는 목사 로렌스는 그가 몰래 품은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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