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너, 그, 그녀
칩거 중인 소녀 ‘나’는 집에서 가구들을 옮기고, 바닥에 드러 누워 설탕을 퍼 먹으며 ‘너’에게 편지를 쓴다. 부치지 못한 편지들을 찢어버리고 거리를 방황하던 ‘나’는 트럭 운전사 ‘그’를 만나 욕망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나’는 ‘그녀’의 집에 찾아가 함께 잔 후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난다. 말없는 ‘나’의 몸짓들은 절규보다 큰 울림을 갖는다. 직접 주인공 ‘나’를 연기한 아커만은 영화를 촬영할 당시 스물 네 살이었다.
[2006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샹탈 아커만 회고전]

나, 너, 그, 그녀
칩거 중인 소녀 ‘나’는 집에서 가구들을 옮기고, 바닥에 드러 누워 설탕을 퍼 먹으며 ‘너’에게 편지를 쓴다. 부치지 못한 편지들을 찢어버리고 거리를 방황하던 ‘나’는 트럭 운전사 ‘그’를 만나 욕망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나’는 ‘그녀’의 집에 찾아가 함께 잔 후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난다. 말없는 ‘나’의 몸짓들은 절규보다 큰 울림을 갖는다. 직접 주인공 ‘나’를 연기한 아커만은 영화를 촬영할 당시 스물 네 살이었다.
[2006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샹탈 아커만 회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