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어본 영화의 제목 중 가장 아름다운 제목이다. 영화도 그러하고.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연인 월터와의 결혼을 앞둔 애니는 우연히 라디오에서 죽은 아내 매기를 그리워하는 샘의 사연을 듣는다. 진심이 가득 담긴 이야기에 푹 빠진 애니는 샘이 자신의 운명적인 짝은 아닐까 궁금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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